오타루 1박 2일간 여행기|운하, 오르골, 맥주 그리고 홍차로 채운 낭만의 도시

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할 때, 많은 사람들이 삿포로에만 머무르기 쉽습니다. 하지만 꼭 하루쯤은 오타루(小樽)에 들러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. 오타루는 과거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도시로, 오늘날에는 운하, 석조 창고, 오르골당, 디저트 카페, 수제 맥주 양조장 등 감성적인 명소로 가득 찬 여행지입니다. 특히 겨울의 오타루는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. 저는 이번에 삿포로에서 출발해 2박 3일간의 오타루에 머무르며 1박 2일은 오타루, … 더 읽기

삿포로 맥주공장 방문기와 3종의 맥주 샘플러 시음 소감까지

일본 홋카이도를 여행하면서 놓칠 수 없는 곳이 하나 있다면 바로 **삿포로 맥주공장(Sapporo Beer Museum)**입니다. 40대인 나에게 있어 일본 여행의 매력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선, 그 지역 고유의 문화와 일상을 경험하는 데 있습니다. 삿포로 맥주공장은 그런 면에서 단연 인상 깊은 장소였습니다. 맥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물론, 홋카이도의 역사와 분위기를 알고 싶은 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. 이번 여행에서는 박물관 … 더 읽기